터크코리아 정목해 이사

터크코리아의 2024 스마트 팩토리 시장전략

Q. 터크가 추구하는 인더스트리 4.0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인더스트리 5.0에 대한 시각은 어떠한가요?

A. 터크와 배너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제조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며, Automation Digitalization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자동화 회사가 목표입니다. Industry 5.0의 범주 중 인간-기계 간의 상호성에 있어서 작업자에게 기계와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시각화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을 위한 IoT와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인간을 배제한 ‘자동화’에 집중했다면, 인더스트리 5.0은 인간과 기계의 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물론 그동안의 AI나 자율주행 로봇은 그대로 갈 것 같고, 이런 쪽에 배너 엔지니어링의 경우에는 시각화하는 인디게이터에 많이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설비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HMI 또는 디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계속적인 감시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작업자가 쉽게 인식이 가능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LED 인디게이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조 현장에서 기계와 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구성하는 기술요소 가운데 현재 터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해당기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우리 터크는 현재, IoT와 RFID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객의 솔루션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고객으로부터 나오는 솔루션 요구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주고, 시간을 단축시켜 주고, 안정성 있게 전달해주는 것이 우리의 방향입니다. 터크는 디지털 오토메이션 컴퍼니입니다. 자동화 분야를 디지털화 시킬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터크의 모토입니다.

배너엔지니어링에서는 브라운필드(Brown-Field)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컨버터, 게이트웨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쉽게 데이터수집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크는 엣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그리고 RFID 제품과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M12 케이블에 블루투스 기능을 도입하여 DC 전압, 전류를 측정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규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탑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스마트 팩토리 및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터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내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블루투스 전력 측정 케이블이 나왔고, 스냅 시그널은 계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IM18-CCM 제품 시리즈 중 IM18-CCM60 제품은 기존 CCM 제품 내부에 IoT 엣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프로그램 개발 없이 웹 설정만으로 데이터 수집, 저장, 시각화 그리고 클라우드 연동을 하나의 엣지 디바이스에서 구축이 가능하며, 내부에는 Node-Red, PromEx, Grafana 탑재되어 있어 자체만으로 데이터수집과 데이터 시각화를 바로 구축이 가능하고, OPC-UA, MQTT 통신도 제공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스냅 시그널 제품군은 브라운필드에 적용하여 설비의 상태를 측정하고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어 아날로그 시그널을 IO-Link, Modbus 통신으로 디지털로 전환하며, 상태 감시용으로 다양한 센서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상위 시스템 및 클라우드 연동이 가능합니다.

 

Q. 2024년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A.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나 이를 도입해야 할 제조사들은 경제성장 저하와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전사적인 구축 진행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통찰을 발굴하기 위해 작게 시작하거나 파일럿 프로젝트만으로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소극적인 행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IoT 기술 발전과 솔루션 공급사의 증가로 데이터수집에 대한 시장은 성장할 것이며, 이에 대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그리고 AI 관련 산업 그리고 협동로봇(Co-Robot), 자율주행 로봇을 위주로 로봇 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을 보면 지금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 MES를 도입하는 건 기본이고, 이제는 정부지원금을 받으려면 MES 도입만 해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설비와 연동을 해야 됩니다. 즉 무조건 고도화 기반이 들어가야 합니다. 한 라인이라도 데이터수집을 하고 자동화된 데이터들을 집계하고, 그걸 볼 수 있게 해하며 이런 부분에서는 계속 스마트 팩토리의 IoT 시스템 구축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걸 얼마나 쉽고 빠른 시간 안에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좀 더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게 해주고 하는 부분에 포커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기업들이 그동안 많은 스터디를 한 거 같습니다. 이제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스마트 팩토리화를 해야 된다는 인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모 이차전지 업체가 모든 센서를 IO-Link화 하겠다고 정하고, 모든 공급사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IO-Link 마스터를 어떻게 써야 하고 하는 것들을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설비의 센서까지도 자산관리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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